욕실 찌든 때와 녹 제거를 위한 깨알 꿀팁 6

Eunji Park Eunji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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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내에서도 주방이나 욕실처럼 물을 주로 사용하는 공간은 청소가 번거로운 편이다. 물기를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물 자국이 남을뿐더러, 각종 찌든 때와 녹이 생기기 십상이다. 욕실 청소는 주방에 비해 더더욱 번거롭다. 욕실의 경우 공간이 작아 환기가 어려운 탓에 언제나 습기가 가득하다. 이러한 이유로, 잘 코팅된 수도꼭지라 할지라도 쉽게 녹이 슬어버린다. 이러한 철제 욕실용품의 경우 보기에 좋지 않을뿐더러 위생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언제나 물기가 어려있는 타일, 샤워부스, 욕조나 세면대의 경우, 표면을 누렇게 덮은 묵은 때가 생기기도 한다. 오늘은 이러한 욕실 녹이나 찌든 때 제거를 위한 6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방법 1: 식초와 소금을 이용한 제거 방법

녹이 슨 수도꼭지나 욕실용품은 철과 산소가 결합한 것이 근본 원인이므로, 식초와 소금을 이용하여 이러한 결합을 분리하여 깨끗이 녹을 제거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식초는 녹을 녹여주는 역할을 하고, 소금이 굵은 입자로 표면을 연마해주기 때문에 이 두 성분을 이용하여 강력하게 붙어있는 녹을 떼어낼 수 있다.


샤워기를 오래 사용할 경우, 물줄기가 나오는 구멍이 막혀 불편을 겪는 일을 경험하곤 한다. 이럴 때는 따뜻한 물과 식초를 혼합한 다음 샤워기를 한 시간가량 담가두면, 식초가 구멍 속의 하얗게 뭉쳐있던 묵은 때를 걷어낸다. 여기에 소금을 첨가하면 더욱 강력한 세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래된 칫솔 등을 이용하여 식초를 묻힌 솔로 샤워기 구멍을 자주 청소해 준다면, 이러한 묵은 때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녹슨 수도꼭지 등에 반으로 자른 감자에 소금을 묻혀 문질러주면 쉽게 녹을 제거할 수 있다.

욕실 녹이나 찌든 때가 발생하는 원인

언제나 물기가 어려있을 수밖에 없는 욕실은 공기 내 가득한 습기로 인해 녹이나 찌든 때에 쉽게 노출된다. 녹은 수돗물 속에 포함된 칼슘 등의 불순물이 붙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급속도로 퍼지기도 한다. 특히 배수구나 샤워기 주변에서 구멍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하므로 주기적으로 이러한 녹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욕실 타일이나 욕조와 세면대 주변에 끼는 묵은 때도 큰 골칫거리이다. 수중에 있는 무기물질이 지속적으로 침착됨으로써 발생하는 지방산과 단백질이 만들어 낸 산성 물질로, 쉽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청소방법과는 차별화된 시도가 필요하다. 흔히 물때라 여기고 지나칠 수 있는 이러한 묵은 때가 오랜 기간 방치될 경우, 타일이나 욕조 주변의 실리콘을 변색시키고 악취까지 유발할 수 있어 잦은 관리가 요구된다.

방법 2: 암모니아와 과산화수소를 이용하는 방법

욕실의 지저분한 녹과 묵은 때를 제거하는 첫 번째 방법은 암모니아와 과산화수소를 이용하는 것이다. 암모니아는 산으로 인해 변질한 물질을 중화시키는 성질이 있어, 욕실의 녹을 제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암모니아는 단백질 계통의 얼룩을 제거하는 데 특히 강점이 있어, 섬유에 묻은 커피 자국 등을 지울 때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과산화수소 또한 표백제에 주로 사용되는 물질로서, 물과 1:2의 비율로 혼합하여 녹이 슨 부분을 문질러 청소해주면 오래된 녹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과산화수소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두 약품 모두 화학약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암모니아의 경우 특수약품으로 구분되어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용액을 직접 이용하기가 쉽지 않을 경우 암모니아나 과산화수소 성분이 포함된 세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방법 3: 염산을 이용하는 방법

오랜 묵은 찌든 때를 없애고 싶을 때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묽은 염산을 사용해 보자. 솔이 있는 청소도구나 오래된 칫솔에 염산을 묻혀 지저분한 부위에 골고루 문지르고, 물로 헹구어 내는 것 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짙은 얼룩의 경우 염산을 뿌려놓은 후 시간이 흐른 후에 청소하는 것이 좋다. 단, 염산의 잦은 사용은 욕조나 변기, 세면대의 내구성을 약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염산을 이용하여 욕실이나 집안 곳곳을 청소할 때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력한 세정력을 위해 락스와 같은 기존의 세정제와 함께 염소를 사용할 경우, 락스에 포함된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염산과 접촉하여 황록색 염소기체를 만들어 낸다. 이 염소기체는 호흡기를 강하게 자극하고 세포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독성이 강하여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

깨끗한 욕실 유지를 위한 생활 습관

평소 욕실 사용 습관을 통해 깨끗한 욕실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물기가 어릴 수밖에 없는 욕조나 샤워부스는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다. 이러한 공간의 경우, 샤워 직후 따뜻한 온기를 머금고 있을 때 스펀지를 사용하여 세제를 도포한 후, 뜨거운 물로 그 위를 헹궈내는 것만으로도 깨끗함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쓰고 남은 린스를 종이 타월이나 청소도구에 묻혀 문질러주면 오래된 물때를 지워낼 수 있다. 린스의 있는 코팅 성분이 욕조나 샤워부스 표면을 반짝이게 만들어 줄 것이다.

최근에는 습기로 인한 욕실 관리의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건식 욕실을 이용하려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샤워공간에는 커튼이나 샤워부스를 이용하여 밖으로 물기가 새어 나오지 않게 하고, 바닥에는 러그나 편백나무를 이용하여 건조함이 유지될 수 있게 꾸며주어 물기가 머무는 공간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따라서 원하는 방식에 따라 설계단계부터 미리 건축가와 상의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예방 방법

욕실의 녹이나 찌든 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욕실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이다. 샤워 시 항상 환풍기를 틀어 습한 공기가 빨리 빠져나갈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샤워부스나 세면대 등 물을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곳은 자주 물기를 제거해 주어야 한다. 또한 맑은 날에는 창문을 열어 통풍을 시키고 햇볕을 통해 실내를 건조시켜 녹이나 찌든 때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숯을 이용하여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좋다. 숯은 수분이 없이 바짝 마른 상태이고 미세한 구멍이 고밀도로 분포되어 제습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실내의 습도에 따라 습기를 내뿜기도 하고 흡수하기도 한다. 이러한 원리로 바싹 마른 숯을 화장실에 배치하여 습기를 제거하고, 전자레인지 등을 이용하여 숯의 습기를 자주 제거해주면 오랫동안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원두 가루나 양초를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 또한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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