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과 디자인을 한번에 – 책장

Saeah Son Saeah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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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정리를 돕는 가구 책장, 하지만 책장은 더이상 책을 위한 자리만은 아니다. 다양한 디자인과 크기, 컬러들로 홈 인테리어의 중요 아이템으로 사용되고 있다. 책과 함께 액자나 화분 같은 소품들을 배치하거나 책장 디자인 자체만으로도 공간의 분위기를 멋지게 연출할 수 있다. 많은 양의 책 수납이 가능한 책장으로 서재에서 사랑받던 가구,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만족해 서재만이 아닌 어느 곳이든 융화될 수 있는 책장들을 소개한다.

책을 위한 작은 집

높고 낮게 자리한 지붕들이 아기자기한 매력을 뿜으며 책을 위한 안식처를 마련한다. 감성적인 디자인과 컬러를 지닌 사진 속 책장은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해낸다. 책을 읽는 공간이라면 어디든 어울릴 것 같은 이 책장의 특별함은 지붕에서 한층 더 돋보인다. 잠시 자리를 비울 때 읽던 책을 평평하게 펴 책상이나 바닥에 두는 건 사소하지만, 불안한 일 중 하나, 하지만 사진과 같이 책 모양 그대로 솓은 지붕이라면 무심하게 책을 올려두고 편히 자리를 비워도 될듯하다.

춤추는 책장

마치 신나는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듯 사선으로 여기저기 뻗어있는 라인들이 단조로운 원목 가구에 재미를 더한다.  수제가구 스튜디오 더쿼드 우드웍스는 원목의 자연적 물성에 사선이라는 인공적 라인을 결합하여 독특한 구성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인테리어 소품에 더 가까운 이 원목 책장은 거실에 두고 디퓨저나 향초, 화분 등과 함께 자주 보게 되는 책들을 올려 두어 공간에 고급스러움을 더할수 있다.

시원함을 주는 살대

양옆에 쭉 뻗은 여섯 개의 살대, 푸른 바다와 같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네모난 박스의 수납장이나 책장을 보고 답답한 느낌을 받았던 수제가구 디자인 그룹 쑤제(SSOOZE 0.1)는 살대를 이용해 시원한 느낌을 표현했다. 책장의 위쪽 선반은 높이가 아래보다 작아 자연스레 가벼운 소품이나 책들이 위치하게 하였다. 또한, 네모난 박스는 이동과 분리가 가능해 필요로 사용하도록 설계되었다. 이와 같은 책장은 벽에 붙여 두기보단 공간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파티션의 기능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과 같이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감성적 표지의 책들을 함께 배치해 공간에 분위기를 더해보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다

누구나 한 번쯤 높은 천장까지 가득 채운 책들을 상상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사진 속 책장은 크게 뚫려있는 문을 제외한 나머지 자투리 공간을 이용하여 남는 벽 없이 천장까지 책을 채워 둘수 있게 하였다. 이렇듯 벽을 채운 책장은 보통 책장에 꽂힌 여러 가지 색상, 디자인의 책들이 합쳐져 하나의 벽 디자인이 된다. 자연스레 천장과 맞닿아 있는 수납장엔 안 쓰는 책들을 정돈하고 중간중간 소품이나 미니 조명 등을 배치하여 지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살려보자.   

아이를 위한 책장

책 읽을 시간을 말해주는 빨간 바늘의 시계, 그리고 2단 구성으로 꽂기만 하면 쉽게 정리할 수 있는 네이비의 수납공간은 스스로 책을 읽고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바닥에 앉았을 때 바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구성 그리고 자연스레 책의 앞표지 전면을 볼 수 있게 되는 책장의 형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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