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스페이스를 끝장내는 선반 활용법 5

ALTS DESIGN OFFICE가 꾸민 이 주방은 천장의 데드 스페이스를 완전히 없애버렸다. 손이 잘 닿지 않아 수납공간을 두지 않는 천장에 긴 선반을 달아 갖가지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나무로 된 이 선반에 화분만 놓아두어도 카페처럼 멋진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게다가 고양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선반의 맨 위쪽의 사용법은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계단을 꼭 건축업자를 불러서 만들어야 할 필요는 없다. 공간박스를 층층이 쌓으면, 어느새 계단이 완성된다. 더 튼튼한 계단을 원한다면, 공간박스 위에 선반을 얹자. 이렇게 하면, 공간박스가 쉽게 흔들리지 않으면서도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계단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평소에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던 계단 난간이 선반을 만나면, 180도 달라질 수 있다. 계단 난간에 넓은 선반을 얹어두면, 순식간에 책상으로 변신한다. 그동안 개인적인 사무 공간이 필요했다면, 당신의 계단 난간을 적극적으로 이용해보자. 옆쪽의 벽에도 마찬가지로 선반을 달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선반이라고 해서 꼭 물건을 얹을 만큼 널찍할 필요는 없다. 사진 속의 디스플레이 공간처럼 선반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틈새에는 고리형 화분이나 물건을 걸어놓을 수 있다. 당신의 밋밋한 현관을 독특하게 바꿔보자.

마지막으로 만나볼 선반은 앞서 보았던 것처럼 공간박스와 선반을 결합한 형태이다. 다만, 공간박스 위에 선반을 얹지 않고 옆쪽에 선반을 달아 아주 작은 데드 스페이스까지 꽉 차게 구성했다.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비밀 계단에 색다른 즐거움이 가득해졌다.

당신의 집 인테리어가 선반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여기에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또 다른 아이디어 북이 준비되어 있다 : 이 순간에도 당신이 놓치고 있는 실내 데코레이션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