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분위기를 확 살려주는 완벽한 식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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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Yucca - Zimmerpflanze des Monats Januar, Pflanzenfreude.de Pflanzenfreude.de غرفة المعيش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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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를 아무리 다양한 스타일로 바꾸고 세로운 요소를 더해도 채워지지 않는 기분이라면 식물을 더해보는 건 어떨까. 특히 볕이 잘 들지 않는 집이라면 싱그러운 식물들을 곳곳에 배치해보자. 상큼한 빛깔로 인테리어를 더욱 아름답게 완성하고, 싱그러운 내음과 향기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생활에 활력을 선사할 것이다. 오늘은 거실에 놓아두면 좋을 식물 10가지를 소개한다. 마음에 드는 식물 몇 가지를 골라보고 이번 주말에는 꽃집이나 꽃 시장에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1. 스투키

식물과 크게 친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초보가 키우기 쉬운 식물이 무엇인지 가장 궁금할 것이다. 그럴 때 다육식물과 더불어 가장 먼저 추천하는 식물이 바로 스투키다.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되고, 반그늘에서 충분히 튼튼히 키울 수 있는 스투키는 포름알데히드 제거능력이 뛰어나 공기정화식물로도 유명하다. 화분에 식재했을 때 쭉 뻗은 힘 있는 잎이 고급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느낌이 충만한 스투키는 화분의 컬러와 모양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연출 가능하다.

2. 열대식물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열대식물은 보는 것만으로도 상쾌해지는 느낌이 든다. 특히 막 건설된 새 아파트나 리모델링을 마친 실내에 야자나무를 두면 좋다. 페인트, 니스, 이음새 처리에 사용한 본드, 합판 등에서 나오는 유독 가스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작은 테이블 야자나 홍콩 야자 화분을 리모델링을 마친 집에 방문할 때 집들이 선물로 가져가면 센스가 돋보일 것이다. 

3. 다육식물

다육식물은 사막이나 고산지대 등 수분이 적고 건조한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잎이나 줄기 속에 수분을 많이 저장하고 있는 식물이다. 우리가 아는 선인장이 바로 대표적인 다육식물이다. 가격이 저렴하고, 보름에 한 번 정도 물을 충분히 주면 수월하게 기를 수 있는데다 다양한 잎의 형태로 인테리어 효과도 톡톡히 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다육식물은 전자파를 차단하기 때문에 TV나 컴퓨터 등 전자제품 옆에 놓아두면 건강한 생활을 돕는다.

4. 테라리움

테라리움이란 라틴어의 Terra(땅)와 Aritun(작은 용기)의 합성어로, 유리 그릇이나 병에 식물을 재배한 것이다. 대기의 자연 순환 법칙을 이용해 용기 내에서 물과 산소가 순환하는 원리를 이용하는데, 식물이 뿌리에서 빨아올린 수분이 잎의 미세한 기공으로 배출되면서 유리 벽에 물방울로 맺히고, 이 물방울은 다시 바닥으로 떨어져 식물의 수분으로 이용되는 순환구조다. 사진처럼 투명용기에 담은 밀폐식 테라리움에는 습기에 잘 견디고, 생장이 느린 식물을 식재해야 한다. 국내에는 최근 알려지기 시작한 테라리움은 거실 창가나 협탁 위에 올려두면 공간의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어준다.

5. 분재

분재란 이끼, 나무나 풀을 화분에 심어 작게 가꾸어진 나무를 의미한다. 작은 화분이나 단지 등에 길러지며 작은 크기를 유지하며 나무의 형태로 자란다. 가지치기하고 뿌리를 자르며 원하는 모양으로 다듬어가는 재미가 있고 수석, 나무뿌리, 모형 등으로 분재 나무와 어우러진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분재의 형태로 다듬어진 나무는 수려한 모습과 운치가 공간의 분위기에 깊이를 더한다.

6. 행잉 플랜트(Hanging Plant)

식물을 꼭 바닥이나 테이블 위에 두라는 법은 없다. 거실 인테리어에 색다른 변화를 주고 싶다면 식물을 천장에 거는 '행잉 가드닝'을 시도해보자. 최근 실내 공중 정원을 꾸미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행잉 가드닝은 최근 몇 년새 유행하기 시작한 북유럽 스타일 인테리어와 매우 잘 어울린다. 심플한 가구와 공중 정원이 조화를 이루어 특유의 조형미를 선사하고, 베란다가 없는 작은 거실에도 꾸밀 수 있어 공간 활용도도 높다. 행잉 플랜트로는 흙이 필요 없이, 줄기의 미세한 솜털을 통해 공기 중 수분과 먼지의 양분을 먹고 자라는 '틸란드시아' 종류가 인기가 많다.

7. ​개운죽

한국, 일본, 중국의 난대에서 자라는 백합과 식물인 개운죽은 생긴 것이 대나무처럼 생겨서 이름에 '죽' 글자가 들어가지만 사실 대나무와는 상관이 없는 식물이다. 화분에 식재하여도 좋고, 물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수중재배가 가능해 투명한 화병에 담아두면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나다. 건조해질 수 있는 실내공간의 습도를 조절해주고, 전자제품의 전자파도 차단해 공기를 정화시켜 외적인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함께 갖췄다.

8. 행운목

행운을 불러들인다는 뜻을 가진 행운목은 카펫 등의 미세 먼지까지 없애주는 식물이다. 오랫동안 흡입하면 현기증을 일으키는 트리글로로에틸렌이라는 실내 발암물질을 제거해주기도 하는 행운목은 빛이 약하게 드는 곳에 두어도 잘 크고 물만 주면 잘 죽지않아 키우기도 쉽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거실이나 카펫 등 패브릭 제품이 많은 공간에 두면 좋다.

9. ​벽걸이 식물

천장을 이용한 행잉 가드닝처럼, 거실의 넓은 벽면을 활용하여 작은 정원을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벽면에 작거나 큰 화분을 걸어 식물을 식재하면 마치 초록의 풍경을 액자에 담아낸 듯하다.

10. 생화

아무리 기르기 편한 식물을 놓아둬도 신경이 쓰이고 너무 바빠 돌볼 여유가 없이 느껴진다면, 혹은 초록의 식물로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라면 계절마다 아름답게 피어나는 생화를 구매해 꽂아두는 것도 물론 좋다. 최근에는 작은 핸드타이 플라워나 리스 등 꽃을 다루는 원데이 클래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나만의 감각으로 가꿔낸 꽃을 놓아두면 더욱 개성 있는 인테리어로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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