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고 화려한 뉴욕 맨해튼 스타일, 가족형 아파트 인테리어

Jihyun Hwang Jihyun Hwang
New York City Family Home, JKG Interiors JKG Interiors غرفة السفرة خشب نقي Multicolo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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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뉴욕이라고 하면 높은 빌딩들이 촘촘하게 박혀 있는 특정 이미지를 떠올린다. 바로 그곳이 맨해튼이다. 사람 사는 건 어디를 가나 다 비슷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내가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곳의 삶은 누구에게나 궁금한 법이다.

그래서 오늘은 맨해튼의 한 가정집을 찾았다. 클래식 디자인을 기반으로 세련되고 우아한 공간 분위기를 그려내 인상적이다. 어떻게 완성됐는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살펴보자.

영국의 실내 장식 &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JKG INTERIORS 에서 인테리어를 맡았다.

포근하고 편안한 인상의 주 생활 공간

가장 먼저 둘러볼 곳은 클래식한 매력을 가득 담은 거실이다. 거실이란 공간 자체가 가족이 모인다는 개념임에는 맨해튼에서도 다르지 않다. ㄱ자 형태로 소파를 배치하고, 중앙에 철제 구조물의 탁자를 두어 가족 구성원이 둘러앉아 담소를 나눌 수 있게 했다. 커다란 개구부를 내어 풍부한 햇볕이 거실로 내려앉는다. 전체적으로 흰색으로 마감한 공간 안에 중립적인 색상을 소품의 색상으로 활용해 차분하고, 편안한 인상으로 그려졌다.

고급스러운 세부 디자인

소파 옆에 둔 작은 수납용 구조물이다. 철제로 구조물을 선형으로 구성하면서 간결함을 강조했고, 동시에 햇볕과 조명에 구조물이 맞닿으며 빛나 화려한 느낌이 공존한다. 그 위에 화분과 접시 등으로 간결하게 선반을 채었다. 간결하지만, 화려한 인테리어 효과를 보고 있다. 

복도에도 간단한 수납장을 벽의 상단과 하단을 활용해 채워 공간을 허투루 쓰지 않았다. 해당 공간은 거실에서 다이닝 룸으로 가는 동선의 경계로 다이닝 룸에서 필요한 유리잔 등을 수납장에 넣어뒀다. 간단하게 올려놓은 과일 접시나 꽃 등은 간결한 인테리어 효과를 불러온다.

밝고 세련된 다이닝 룸

흰색의 바탕에 중립적인 색상으로 간결한 포인트를 준 이곳은 다이닝 룸이다. 흰색의 네모반듯한 식탁에 흰색 가죽 의자로 채웠고, 현대적인 디자인의 샹들리에로 마감했다. 흥미로운 건 공간의 끝 벽면에 중립적인 색상의 수납장을 설치한 후, 벽면엔 거울을 부착해 널찍한 공간감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광택이 도는 주방

주방은 ㄷ자 동선으로 채웠으며 중앙에 네모반듯한 식탁을 두어 간단한 식사를 즐기거나 조리대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밝은 조명과 곳곳에 둔 식물 소품이 화사하게 공간을 채운다. 

검은색으로 채운 미디어 룸

다른 실내 공간은 흰색이 중심인데, 미디어 룸은 색이 다르다. 검은색이 중심이 되어 시각적인 인상도 크게 다르다. 흰색과 중립적인 색상이 줄 수 있는 안정감과 편안함과는 또 다른 차분함이 전달된다.

침실 내 자투리 공간

부드러운 질감이 느껴지는 파스텔 계열의 파란색과 회색 사이의 색감 벽지가 공간을 채웠다. 숙면을 위한 공간이니만큼 시야에 닿는 벽의 색감과 질감에 크게 신경 썼다. 한쪽 자투리 공간에는 중립적인 색상의 탁자와 의자로 화장대 혹은 서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침실이다. 

클래식 분위기의 아이방

마지막으로 살펴볼 공간은 막 태어난 아기와 사용할 아이방이다. 흰색으로 마무리한 방 안에 벽지만큼은 다르게 연출하고자 했다. 과감하게 꽃이 그려진 벽지로 마감했고, 꽃의 색감이 전달하는 시각적 온도가 낮은 덕분에 촌스럽지 않고 아늑하다. 덧붙여 클래식한 디자인의 수납장과 가구 등으로 전체적인 인테리어 스타일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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