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함께 하는 부부의 전원주택 라이프

Yubin Kim Yubin Kim
강아지와 함께하는 전원주택 [경기 용인 남동], 한글주택(주) 한글주택(주) مناز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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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마리의 강아지들과 함께 사는 주택은 어떤 모습일까? 강아지 분양을 담당하는 젊은 건축 부부를 위한 자유로운 생활 공간을 소개한다. 경기도 용인에 놓인 이 전원주택은 푸른 주택과 넓은 마당으로 둘러 쌓여있다. 마당과 테라스에서 강아지와 함께 교감하고, 자연이 주는 혜택을 통해 신선한 채소를 가꾸며 생활하는 활기찬 라이프가 펼쳐지는 공간, 함께 만나보자 

외관

합성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곳에 세워진 주택이다. 경기도 용인 남동에 마련된 집으로, 대지면적은 180평에 달한다. 지상 2층과 별동으로 구성된 규모를 지닌 주택으로, 본 건물의 최고 높이는 6.5m. 

주위 자연환경과 어울림으로써 몇 배는 더 완성도가 높아 보이는 주택이다. 강아지들과 부부 모두 답답하지 않도록 넉넉하게 마련된 야외 공간들이 눈에 띈다.

데크와 테라스

현관문 바로 앞으로는 기다란 데크가 펼쳐져 있고, 거실과 맞닿은 야외 파사드 부분도 데크를 깔아 테라스를 마련했다. 또한, 사진에 담기지 않는 주택 후방에도 역시 넓은 옥외 데크가 펼쳐진다. 실내에서부터 집 밖으로 나오고 들어가는 연결성을 중시한 구조물이다. 살짝 경사를 준 기다란 현관 데크가 지속적으로 순환되는 인상을 더하며, 주택 외관에 개방성을 드러낸다. 

거실

거실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와 목재로 연출하여 깔끔하게 완성했다. 넓게 트인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포근한 느낌을 주는데, 창 앞에 마련된 나무 데크를 통해 여유로움이 돋보인다. 큰 전면 창과 심플한 난간 너머로 시원하게 펼쳐진 푸른 풍경이 전원생활의 낭만을 높여주고 있다. 

주방

TV 콘솔이 놓인 거실의 벽은 양옆이 트여있는 벽으로, 최소한의 부분만 가려주며 거실과 주방과 연결되는 구조다. 덕분에 개방적인 느낌이 더욱 강조되었다. 사진은 그 벽 뒤로 마련된 주방과 다이닝 공간. 강아지들을 제외하고는 부부만 오붓하게 지내는 주택이므로 간편한 조리만으로도 충분한 일상이다. 따라서 주방은 최대한 컴팩트하고 심플하게 계획되었다.

다이닝 공간

아일랜드 조리대를 놓아 실용성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겸비한 주방의 모습이다. 바로 이어지는 식탁은 목재로 구성하여 아늑함을 살렸다. 바깥 풍경과 어우러지는 다이닝 공간이 연출되었다. 매트한 질감의 곡선 펜던트는 젊은 감각을 불어 넣어주는 소재. 

앞서 만나본 거실과 이곳 주방 이외에도 이 주택의 1층은 넉넉한 작업실과 창고, 화장실과 세탁실로 구성되어있다.

침실

2층은 비교적 사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드레스룸을 겸한 안방이 계단 바로 옆에 마련되어 있고, 건너편에는 손님방과 화장실이 준비되어있다.

해당 사진은 오직 부부만을 위한 안방으로, 무엇보다 편안한 분위기로 연출되었다. 톤 다운된 무채색 벽지를 사용하여 고요한 분위기를 살리고 심플한 스탠드 조명, 드라이 플라워 등 소품으로 차분함을 더했다. 탁 트인 창 너머로 보이는 테라스와 전원 풍경도 평온한 분위기를 높여준다. 

드레싱룸

안방 안에 드레스룸이 함께 있는 구조로, 편하게 옷도 골라 입고 화장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침실 깊은 곳에 독립적으로 넉넉하게 마련된 이 공간에서는 의류 수납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드레스룸의 인테리어는 최대한 심플하게 꾸몄다.

경기도 용인에 마련된 한 부부의 전원 주택생활을 잠시 만나보았다. 1평당 약 450만 원이 공사 비용에 들어갔으며, 국내 건축사사무소 한글주택이 설계했다.

젊은 부부의 전원주택 라이프는 여기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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