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벽지는 유행이 지난지 오래다. 빛바랜 향수가 지나간 자리엔 미니멀한 느낌을 주는 빈 벽면의 비움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만일 하얀 도화지 같은 벽면에 꼭 무엇인가 채워야 하는 기분이 든다면 오늘 기사를 주목해보자. 깔끔한 벽면으로 몰딩만 가미해도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그 이외에도 액자, 책장, 수납공간, 식물 등과 같은 여러 선택지를 보며 우리 집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오늘은 허전한 빈 벽을 채우는 여러 요소에 대해 알아보자.
가장 기본이 되는 액자이다. 요즘은 못을 박지 않더라도 액자를 걸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분위기에 맞는 그림이나 사진을 골라 스타일링해보자.
포인트 가구가 있다면 액자 속 그림과 함께 색을 맞춰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간 전체로 통일감을 불어넣으면서 개성을 살려준다.
사실 거실을 채우는 가구는 텔레비전을 비롯해 꽤 많은 편이다. 좁아 보일 거실이 걱정된다면 한 줄로 선반을 설치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내기에도 선반은 적절하다. 작은 액자를 올려놓거나 식물, 혹은 수집하고 있는 소품을 배치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살짝 포인트만을 위한다면 몰딩을 추천한다. 일렬로 나열된, 굴곡진 형태만으로 눈길을 끄는 포인트로 작용한다. 디자인담다에서 선보이는 사진 속 벽면에 주목해보자.
프레임 속에 프레임이 들어왔다. 사각 몰딩 안으로 액자를 배치해 꽤나 안정적인 분위기로 의도하고 있다. 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가 더욱 빛이 나는 듯하다.
텔레비전에 없는 거실이라면 빈 벽면을 어떻게 활용할지 더욱 고민이 될 듯하다. 식물이나 좋아하는 가전제품으로 허전함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적절한 무게 중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듯하다.
좋아하는 취향이 확고하다면 적극적으로 도전해보기를 추천한다. 사진 속 공간에서는 컬러 타일을 활용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베란다를 확장해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카페 느낌을 물씬 자아내는 레터링 조명의 역할도 눈여겨보자. 벽돌 인테리어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