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매력, 발코니 인테리어

ES. Ko ES. Ko
[GIP] Warm Curve, GIP GIP بلكونة أو شرفة
Loading admin actions …

발코니를 한마디로 정의해보려고 할 때,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전부터 극장의 무대 옆의 특별관람석 또한 발코니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것을 생각해 보면, 발코니의 성격은 그리 평면적이지만은 않다. 집이면서 바깥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 안과 밖을 이어주는 장소, 하지만 아직은 집 안에 속해 있기에, 거주자에게 다른 실외 공간과 차별화된 편안함을 제공하는 장소인 발코니를 굳이 섣불리 한마디로 정의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러므로 발코니 인테리어는 무궁무진할 가능성으로 열려있다. 대신에 더욱더 다양한 발코니 인테리어들을 이번 기사를 기회로 접해보면서 발코니의 매력이 어디까지 인지를 알아본다면, 안과 밖을 이어주는 발코니에서 각자가 원하는 경계선이 어디인지도 찾을 수 있고, 내가 원하는 발코니를 더욱 적극적으로 즐기게 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실내에서 실외로 집을 확장해 나가는 발코니 인테리어

TERRACE homify بلكونة أو شرفة

이 주거공간의 발코니를 보면, 수줍게 자기의 마음을 바깥으로 열어나가는 사람을 보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다름아닌 주거공간이 발코니로서 점차 뻗어 나가는 인테리어의 모습 때문이다. 이 집은 실내와 실외를 연결하는 것에 점차적인 구조를 띠고 있다. 층층이 조금씩 바깥으로 열어나가는 공간에서 이미 두세 공간 이상의 발코니를 발견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실내 공간은 열려있음에도 불구하고 바깥으로부터 거주자를 충분히 보호하는 듯한 아늑한 어둠을 품고 있고 전체 주거 공간을 둘러싼 가장 바깥, 실외와 바로 연결되는 발코니의 인테리어는 거주자가 야외에 한껏 나와서 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자연광을 가득 흡수하는 미니멀한 공간

발코니의 난간을 통유리로 하여 실내에서 보이는 야외 외간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한 발코니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덕분에 바깥에서의 자연광은 넓지 않은 발코니로 하여금 실내로 가득 들어온다. 인공적일 수 있는 미니멀한 화이트 큐브의 주거 디자인에 숨을 불어넣듯 발코니 왼편 가장자리에는 작은 식물들 두 개를 배치해 놓았고 수평으로 나란히 앉아 밖을 감상할 수 있는 방과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의 의자 한 쌍을 가져다 놓은 것에서, HYUNJOONYOO ARCHITECTS의 발코니 인테리어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집 밖이 실내를 위한 세트장이 되는 발코니 인테리어

바깥과의 경계를 최대한 초현실적인 느낌으로 경계 짓지 않은 것이 이 발코니 인테리어의 가장 큰 포인트이다. 그를 위해 많은 장치가 이용되었는데 반투명한 난간과 그 앞에 수북이 자리 잡아 놓은 와일드한 관목들, 그리고 구조물로 이루어진 왼편의 강한 포인트를 주는 건축적인 벽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한 발코니 인테리어의 노력 때문에, 다이닝 룸과 긴 테이블이 놓인 두 공간의 배경으로 집 바깥이 마치 세트장처럼 안정적으로 기능한다. 바깥의 공기가 침범할 수 없는, 집의 실내공간이 주도권을 가진 듯한 안정적인 발코니의 모습이다.

활용도가 다양한 복합 발코니 공간

마루와 집이 미닫이 통유리 문으로 분리되어 있고 그 바깥이 이 집의 발코니이다. 발코니 중 반은 천장이 열려있고 반은 집의 천장과 연결되어 측면만 열린 공간이 되었다. 두 발코니 사이에 나무 계단을 놓은 발코니 인테리어로 인해 공간은 여러 층위로 나누어지며 다양한 활용도와 색깔을 가지게 되었다. 예를 들어 측면만 열린 공간인 아래쪽 발코니는 그늘이자, 일상적인 소품들을 저장할 수 있는 좀 더 실용적이고 여유있는 장소로,계단 위의 작은 나무 정원과 연결되는 발코니는 온전히 거주자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듯한 야외 마루 역할을 하는 발코니로서 인테리어가 되었다.

카페와 휴식처로서의 발코니

옥상 공간에 도시 정원이 있다. 옥상의 열린 공간을 이용하여 카페와 휴식처로서의 발코니 만든 것이다. 발코니의 대부분 공간은 각기 다른 종류의 식물들로 채워져 있어 다른 야외의 도시공간과는 차별된 오아시스 같은 특별함을 가져다준다. 화이트 톤의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테라스 우산과 카페 테이블은 식물이 가득한 옥상 테라스의 중간에 있다. 하늘과 그늘 그리고 삼림욕을 해도 될 만큼의 많은 식물이 둘러싸고 있으니 거주자에게는 늘 방문할 수 있는 일상속의 휴양지 있는 셈이다.

개인적인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은 발코니 밀실

사적인 느낌을 매우 강조하는 작은 발코니이다. 건축물의 사이 공간으로써 열린 공간이 마련되었는데, 그곳에 2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를 가져다 놓았다. 어두운 목조 건물 사이를 비집고 자연과 소통하는 공간이다. 밀실과도 같은 느낌이 더욱 강조되는 이유는 공간의 천장에 작은 원형의 형태로 뚫린 천장을 만들어 놓은 것이 큰 몫이다. 마치 오래된 고성이나 성당 건물에서 볼 수 있는 하늘과 조용히 연결될 수 있는 공간의 느낌을 준다. 흔히 접하지 않은 발코니 인테리어이지만 적은 공간과 공간의 특수성에 맞추어 시도해 볼 수 있는 안정된 느낌의 디자인이다.

집 내부의 아늑함을 돋보이게 해주는 공간으로서의 발코니

[GIP] Warm Curve, GIP GIP بلكونة أو شرفة

이 주택의 발코니는 야외를 관람하기 위한 발코니이기 보다는 집 내부를 관람하기 위한 발코니의 구도를 갖추고 있다. 네모나게 트인 시원한 발코니 전용 유리 문 사이로 환하게 아늑한 집이 들여다보인다. 발코니의 간접 조명이 실내의 흐름을 깨지 않도록 차분하게 양 옆에 설치되어 있고, 거주자가 집에서 잠시 나와 바깥 공기를 쏘이고 싶을 때 마치 극장에서 영화를 보듯 자신의 집을 다시 한 번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인테리어의 전반적인 느낌은 무게감 있고 안정적이어서, 많은 장식 대신 벽의 일부를 규칙적으로 뚫어 놓은 패턴으로 차분하면서도 품위가 느껴지는 변화를 주었다.

갤러리 발코니

발코니를 감상의 대상으로 이용하였다. 발코니가 마치 방이 되는 듯하고, 삼면의 집 공간의 벽이 발코니를 둘러싸고 있는 인테리어이다. 여러 곳에서 발코니를 바라볼 수 있는 점에 착안하여, 큰 나무와 돌로 정원이자 조각품을 설치해 놓은듯한 공간을 연출하였다. 인상적인 연출과 자연의 땅이 이 발코니 인테리어에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굳이 실내의 거주자가 발코니로 나오지 않고 늘 배경으로 접하는 것 만으로도, 발코니의 존재감과 마당의 기분에 흠뻑 젖을 수 있다.

답답한 주거 공간에 자연의 숨결을 불어넣은 발코니 디자인

자칫 삭막할 수 있는 조건의 건물이며, 발코니의 색상과 상태도 썩 새것은 아니다. 하지만 발코니가 가진 유선형의 특성을 인테리어로서 아주 잘 이용하여 둥글린 꽃나무 정원을 의자의 등받이와도 같이 조성하였다. 둥근 구조의 꽃나무 정원으로 인해, 평범한 도시공간의 외관과 발코니 안의 무미건조할 수 있었던 타일 바닥과 공간이 시적이면서도 로맨틱하게 살아났다.

가옥 형태를 잘 활용한 발코니 인테리어

지붕의 모양 그대로를 강조한 독특한 발코니 인테리어이다.다만 옥탑방일 수 있던, 낮은 천장의 비스듬한 공간을, 비스듬한 지붕 모양의 미학 그대로를 최대한 강조함으로써 건축물 자체의 아름다움과 존재감을 강조하는 발코니를 탄생시켰다. 전체 지붕의 두께를 그대로 전달하는 검은 선의 발코니의 측면 벽과 발코니 앞에 가지런히 연필로 그린 듯이 만들어진 난간의 대조, 그리고 약간은 빛이 바랜듯한 노란 색상의 야외와 맞닿는 벽을 만들어낸 발코니의 인테리어는 마치 아름다운 스케치 안에 사는 것 같은 느낌을 주며 거주자의 주거 환경에 활기를 제공할 것이다.

집과 바깥 세계 사이에 다리 역할을 하는 발코니

비교적 집 내부와 외부 사이를 중립적으로 중재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발코니이다. 집과는 일괄적인 전면 유리창으로 구분되어 있고, 바깥과는 꽤 높은 난간과 그 뒤에 지붕을 받치는 기둥으로 간결하게 구획을 나누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테리어의 특징으로, 발코니에 서 있었을 때, 거주자는 야외도 집 안도 아닌 제 3의 장소에 속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주거공간에 활기를 불어 놓고 다른 차원의 공간을 제시했다는 점이 매력적인 발코니 인테리어이다.

تريد مساعدة في إتمام مشروع بيتك؟
تواصل معنا الآن

يبرز من مجلتنا